나주 시청. 나주시 제공 |
나주시는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 취업 실무 습득에 중점을 둔 인력 양성 3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기업, 구직자 수요 조사를 통해 발굴한 안전관리자 인력양성(3~7월), 정보관리 실무자양성(5~7월, 2과목) 반을 운영한다.
미취업 청년들의 실무 역량 향상과 자격증 취득, 기업 현장탐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과목별 15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안전관리자 과정은 안전관리자 선임기준에 해당하는 ‘산업안전 산업기사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둔다.
정보관리 과정은 회계·인사 과목 실무자 양성을 통한 관내 기업 취업 매칭이 목표다.
교육 신청은 안전관리자 과정은 오는 26일까지, 정보관리 과정은 5월21일까지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출석률 80%이상 교육생에게는 간식·교통비 등 실비를 지급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3월3일 2023년 전남형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에너지설비기능 인력양성사업’(6~8월)이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 에너지신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도 향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총 15기 과정을 운영, 분야별 전문 인력 180여명을 양성했다. 이 중 약 63%인 11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나주=조대봉·박송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