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인력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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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인력난 해소'
연5000명 구인·구직 연계
  • 입력 : 2023. 03.07(화) 16:47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전남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사업은 국도비 3억8,000만원 등 총 4억5000만원을 투입해 농촌지역 구인난 해결에 나서게 된다.

올 연말까지 농촌인력지원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 해남 관외지역 구직 인력과 인력이 필요한 관내 지역의 농가·제조업체·소상공인 등 구인처를 현장 발굴해 기반자료를 구축하게 된다.

구축자료를 기반으로 연 5000명 규모 구인처와 구직자를 연계 지원하게 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구직자에 중식비와 간식비, 교통비, 숙박비, 상해보험가입이 지원되며 현장방문 태블릿 PC로 매일 전자근로계약서도 작성하게 된다. 농가, 기업체, 소상공인 등 구인 참여기업에게도 참여 촉진수당이 지원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어가 인력부족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의 세부적인 내용은 해남군과 사업운영 기관이 3월 중 14개 읍면을 순회 사업 설명회를 실시하고 4월부터 관내 농어가 및 사업체에 인력이 원할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남군 경제산업과 일자리창출팀(061-530-5865), 사업운영기관 전남고동노동연구원 해남지사(061-882-7780)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