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작은 도서관 2곳 잇따라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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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남구 작은 도서관 2곳 잇따라 문 연다
청사 내 진다리 내일ㆍ봉선1동 노들행복도서관 21일
책ㆍ문화ㆍ교육 어우러진 주민 문화 사랑방 역할 기대
  • 입력 : 2015. 12.14(월) 00:00
광주 남구는 각각 15일과 21일 공립 도서관인 진다리 작은도서관과 노들행복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책과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도서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진다리 작은도서관은 광주 남구 주월동 남구청사에 위치하고 노들행복 작은도서관은 남구 봉선1동 주민센터 내에 마련돼 높은 접근성으로 주민들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진다리 작은도서관은 15일 남구청에서 1300권의 장서와 14석 규모의 열람석 규모로 문을 연다. 남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들행복 작은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1300권의 장서와 19석의 열람석을 인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들 도서관은 구 도심의 주택가와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 자리잡아 주민생활과 밀접한 곳으로, 독서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지역문화휴게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올 한해 문화예술 작은도서관 개관을 비롯해 진다리 작은 도서관과 노들행복 작은도서관 등 총 3곳의 공립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노대장수 작은 도서관이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내에 문을 연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우리 구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서관 상호대차 시스템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은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을 연계한 도서대출 반납 서비스를 추진해 오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도서관이 위치해 있어 주민들도 수월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진창일 기자 ciji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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