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녹색환경대상 환경교육부문 대상>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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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환경대상
제28회 녹색환경대상 환경교육부문 대상>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산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운영||1만6850곳 대상 감축법 제시 ||어르신 탄소중립 실천법 전수
  • 입력 : 2022. 12.13(화) 11:12
  • 조진용 기자
전남 기후·환경 네트워크는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목표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양성·활동 지원,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 등에 주력하고 있다. 전남 기후·환경 네트워크 제공
전남 기후·환경 네트워크(상임대표 이만실)는 시민의 기후변화 역량 강화와 탄소중립 실천 참여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탄소중립은 배출한 이산화탄소(온실가스)만큼 이산화 탄소를 흡수해 실질적으로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뜻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목표로△온실가스 진단 컨설턴트 양성·활동 지원△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 등에 주력하고 있다.

컨설턴트 양성·활동은 지난 2016년부터 컨설턴트가 상가, 학교, 가정 등을 찾아가 온실가스 사용 실태를 파악, 감축 가능한 부분을 제시하며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제안했다.

전남도내 613명의 컨설턴트들이 22개 시·군에서 활동하며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상가, 학교, 가정 등 1만6850개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과 맞춤형 감축법을 제시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교육은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초급·중급·고급 과정별 탄소중립 생활 실천법을 교육했다.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은△냉난방 시간 단축 △대기전력 차단 △장바구니 사용 △물 받아서 설거지 하기 △전기밥솥 보온 사용시간 단축 등이다.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8136명의 전남도민들이 탄소중립 생활실천교육을 수료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컨설턴트 양성과 탄소중립 실천교육에 안주하지 않고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는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되도록 지난 4월부터 '우리마을 탄소중립 생활실천교육'도 시범운영하고 있다.

22개 시·군별 신청을 받아 광양시, 목포시, 무안군 등 7개 시·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교육해 총 680명의 어르신들이 탄소중립 실천법을 터득했다.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는 지난 2012년 4월 설립, 기후변화교육센터를 운영하며 비산업 부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양성·교육에 10년째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 22개 시·군 곳곳에서 탄소중립 실천이 확산되도록 참여 교육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만실 전남기후·환경 네트워크 대표는 "탄소중립 정책에 발 맞춰 전 연령이 손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속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