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최초 합동 군악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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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최초 합동 군악 연주회
  • 입력 : 2022. 11.24(목) 19:00
  • 양가람 기자
육군 제31보병사단과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24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합동 군악연주회를 개최했다. 31사단 제공
육군 제31보병사단과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24일 오후 7시 전남대학교 민주마루 대강당에서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합동 군악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 군악연주회는 '광주·전남지역을 수호하는 영웅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약 90분 간 육군 31사단·해군 3함대의 합동 군악연주, 무용, 성악,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먼저 합동 군악대가 "Summon the Heroes", "Here's to the Heroes" 등 영웅을 기릴 수 있는 곡을 연주하며 연주회의 포문을 열였다. 육·해·공군, 경찰, 소방의 주제곡이 울려 퍼지며 각 기관을 상징하는 기(旗)를 든 기수들이 무대 중앙으로 도열해 굳건한 합동 의지도 내비쳤다.

'22년 전국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Sun&Friends가 초청 무대에 섰고, 성악가 송은혜가 합동 군악대와 함께 "아름다운 나라"를 열창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긍심과 호국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홍원표 육군 31사단 군악대장 대위는 "해군 3함대 군악대와 함께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많은 부분을 배웠고, 다음에도 합동 연주회를 통해 지역 '영웅'들과 만나고 싶다"며, "이번 광주·전남지역 합동 군악연주회를 계기로 민·관·군·경·소방이 일치단결하여 굳건한 통합방위태세가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