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4인 4색문학제'…지역 출신 문학사 큰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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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서 '4인 4색문학제'…지역 출신 문학사 큰별 재조명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10월 한달간 목포문학관서
  • 입력 : 2022. 10.06(목) 14:30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문학관
목포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목포 출신으로 한국 문학사의 거성들의 문학세계를 탐험하는 프로그램 '4인 4색문학제'를 10월 한달간 목포문학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4인 4색문학제'는 목포의 풍부한 문학자원에 관광을 접목한 '시월애(愛) 목포문학여행'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학술대회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진행된다.

8일 차범석학회와 차범석연극재단 주관으로 '차범석 학술대회'가 열린다. 차범석 선생의 장녀인 차혜영 차범석연극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 '나의 아버지 차범석'을 시작으로 희곡 연구 뿐만 아니라 무용극 대본 연구 등을 소개한다.

목포연극협회 주관으로 차범석 선생의 195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연극 '귀향' 공연이 7일 오후 7시 30분, 8일 오후 6시 창고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8일 김우진연구회가 주관하는 김우진 문학제가 진행된다. 축하공연과 전국학술발표대회, 호남극예술 토크콘서트, 종합토론 등이 열린다. '문학교과서에 나타난 김우진 희곡 연구'를 비롯해 극단 그림연극 연출가와 배우가 참여해 희곡 '난파'의 연극화 과정을 소개한다.

15일 청소년시낭송대회 및 박화성백일장대회, 임철우 소설가 특강, 23일에는 목포헌책페어-북토피아, 29일에는 김현 문학축전이 각각 진행된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