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가족센터, 금쪽이를 사랑하는 아빠모임 '금사빠' 운영 |
'금사빠'는 남성이 가사일과 육아에 동참하는 현상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가족 구성원의 일·생활 균형을 존중하고 아버지와 자녀 간 친밀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워라밸 소모임&공동체 사업이다. 대상은 강진군 내 거주 7~9세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들이며 매월 1회 동화책 읽어주기 및 주제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월 모임에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하루-든든합니다'란 주제로 탄소중립을 위한 비건피자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아버지와 자녀 간 정서적·신체적 안정을 통한 관계회복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강진군가족센터 윤정선센터장은 "금사빠는 아버지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육아참여 기회 확대 및 노하우를 공유하는 육아대디 모임이다"며 "육아·가사는 가족의 공동책임이라는 인식과 함께 가족 구성원이 일·생활 균형과 성평등한 가족문화를 확산하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