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정찬기>출범 9개월 쉼없이 달려온 '빛고을 50+센터'의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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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정찬기>출범 9개월 쉼없이 달려온 '빛고을 50+센터'의 각오
정찬기 광주시 빛고을50+센터 센터장
  • 입력 : 2022. 07.03(일) 14:56
  • 편집에디터
정찬기 광주시 빛고을50+센터 센터장
지난해 10월 개관한 광주광역시 장년층 생애 재설계 지원기관 '빛고을 50+센터'가 9개월째를 맞는다. 장년층 시민만을 바라보며 '실사구시형' 도움을 주는 기관이 되자는 각오 아래 불멸의 불사조 정신으로 전 직원이 함께 앞만 보고 달려 왔다.

센터의 기능은 장년층의 인생 2막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50+ 생애 재설계 상담 △정보제공과 전문기관 연계 지원 △생애전환 교육 △장년층이 즐길 수 있는 일과 사회공헌활동 지원 △생산적 커뮤니티 지원, 종합플랫폼 50+포털 운영 등이다.

센터의 올 상반기 주요 성과를 보면 센터 이용 시민은 방문 및 전화 상담 1189명, 회원 가입 678명, 각종 프로그램 이용 677명, 밴드 가입 456명으로 연인원 3000명에 달한다. 1층 북카페인 50+아지트는 또래 벗들과 만나 소통, 독서 등을 즐기고 있다.

전국 두 번째로 광주만의 특색있는 '빛나는 인생 학교'를 개강해 1기생을 배출했으며 배출 자원은 자체 동문회를 결성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후준비=백세시대 걱정 해소'라는 모토로 아카데미를 열었으며 2기교육을 마무리 했다.

퇴직 앞둔 공직자 등 장년층의 인생 2막을 위한 프로젝트도 눈길을 끌었다.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2회 중 1기를 개강 했으며 빛나는 50+트렌드 특강을 매월 개설해 교육 장년층이 스마트폰 등 첨단정보통신 장비류를 친숙하게 사용할수 있도록 수강 기회도 제공했다.

취업코칭과 50+전문상담의 날 행사도 호평받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재취업과 신규 취업 정보제공은 특강을 통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요령 등을 교육했으며 기관별 취업 정보를 1:1 상담을 통해 실시간 알선하고 센터가 운영하는 밴드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여 장년층 회원들이 활용하도록 했다.



장년층 시민에게 메타버스 이해와 급변하는 문명 문화에 적응하도록 교육과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 실천도 전문가 초빙 교육으로 환경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생애 재설계 지원 교육을 집중하며 광주시와 고용노동부로부터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일부 위탁받아 진행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안전지킴이 20명과 양육코칭서비스 담당자 15명을 채용해 행정복지센터와 노인복지관에 지원해 줬으며 산모나 만12세 자녀를 둔 가정을 찾아가 놀이코칭 기법 등 도움을 제공했다.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각종 업무협약(MOU)을 25개 유관기관과 체결 했으며 기관별 보유 전문인력 등 자산을 활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 신문과 방송을 통한 칼럼, 행사 등 언론홍보를 통해 빛고을 50+센터를 알리고 있다.



후반기 광주빛고을 50+센터 주요 활동은 전반기 추진한 인생학교 등 4가지 핵심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년층 시민 및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50+ 포럼, 연말 장년층과 함께하는 중년 페스티벌도 열린다. 이용자 중심의 요구 사항을 수시로 확인, 반영할 수 있는 단기특강 서비스도 진행한다.

독자적인 50+포털 구축도 이어진다. 다양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얻을 수 있도록 종합플랫폼 역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시 장년층은 시민 인구의 1/3로 46만 명이다. 빛고을 50+센터는 민선 8기 새로운 광주시대를 맞아 시민의 허리층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보유한 장년세대가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시회공헌 방법도 찾아볼 예정이다.

센터를 찾는 장년층 시민들 모두에게 친절과 따뜻한 배려를 하며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 볼 생각이다.

빛고을 50+센터 발전에 지도편달 해 준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고령사회정책과 관계 공무원에 감사드리며 센터 봉사에 전념해 준 서포터즈단, 50+ 회원 등 장년층에 감사 드린다.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