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무너져 내린 아파트 공사건물 |
1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9분께 광주 서구 아이파크 붕괴 건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 실종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키가 175~178㎝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종자는 전날 오전 11시14분께 지하 1층 계단 난간 주변에서 팔 일부만 보인 채로 발견됐다. 많은 양의 잔해로 이날 구조됐다.
당국은 이 실종자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후속 조처를 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와 외벽 등이 무너져 내리면서 6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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