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진향교 ~ 문화마을 도시계획 도로가 정식 개통됐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지난 6일 금실농원 사거리에서 강진향교~문화마을 도시계획 도로 개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북삼면(작천면·병영면·옴천면)과 동부권을 잇는 주민숙원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로 2019년 7월 착공 후 이달까지 진행된 민선 7기 주요 중장기 프로젝트다. 국비 7억원을 포함해 총 44억원을 투입했으며 도로는 총 길이 1453m에 달하는 2차선 도로이다.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가로등 및 교차로 3개소에 신호등을 설치했다.

도로 개통을 통해 북삼면에서 강진읍으로 진입하는 경우 약 10분이상 단축되며 2026년 준공 예정인 까치내재 터널 공사가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해 위성식 군의장, 차영수, 김용호 도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백신 접종 완료자 100여명만 참석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향교~문화마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되기까지 고생이 많았다"며 " 도로 확충 등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