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원, ESG 실천 메타버스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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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아시아문화원, ESG 실천 메타버스 워크숍
MZ세대 중심 사회적 가치 확산
  • 입력 : 2021. 10.28(목) 14:49
  • 최권범 기자

아시아문화원은 지난 27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해 문화예술분야 4개 기관과 공동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워크숍을 개최했다.

'KAKA(KOCCA·ACI·KOFIC·ARKO) 주니어보드 지구를 구하라!'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문화원을 비롯해 영화진흥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4개 기관 MZ 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4개 공공기관 협의체로부터 발굴된 아이디어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의 위협으로부터 공공기관의 환경적 역할에 대한 요구 상황을 적극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 제한을 받지 않는 차별화된 진행방식을 도입, 비대면 방식의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기관별 MZ세대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각 기관들이 자체 제작한 플랫폼 맵(가상환경)에서는 OX퀴즈, 낱말퀴즈 등 ESG와 연관한 과제를 통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또 탄소중립 챌린지, 환경의식을 확산을 위한 슬로건 발굴 등 의제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환경 활동에 관심이 있는 직원뿐만 아니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직원 등이 많은 인원이 참관해 공공기관 ESG 경영 확산에 참여했다.

한편, 문화예술 분야 주니어보드 네트워크는 2020년부터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주니어보드 간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환경 캠페인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가 주도해 '2021 ACC 소셜디자인 랩' 프로젝트 워크숍 프로그램 연계 폐플라스틱 병뚜껑 공동 수집 협업과제를 수행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기관의 MZ세대가 메타버스와 ESG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선도하면서 더 좋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기관 간 교류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공유와 실행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