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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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군,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 연다
9개 시·군 참여 '화합의 장'
  • 입력 : 2021. 10.11(월) 14:56
  • 김은지 기자
보성군은 '제4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를 (사)한국예총 보성지회 주관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및 보성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 없이 미술 전시회 등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지역 예술문화인의 서양화, 한국화, 서예, 사진 등 작품 180여 점을 전시하고, 보성군에서 후원받아 진행되는 보성특별공예전을 별도 마련하여 보성지역 예술문화인들의 다기, 옹기, 낙죽장, 삼지, 천연염색, 전통악기, 도자기 등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서정미 한국예총 보성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의 예술문화자원을 공유하고 문화적·정서적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해 새로운 문화 인프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영호남이 문화와 예술로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문화뿐만 아니라 관광, 경제 등 남해안남중권이 상호협력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