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손흥민 뛰는 토트넘과 파트너십 재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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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손흥민 뛰는 토트넘과 파트너십 재연장
영국 명문 축구단…새로운 장기계약||홈경기 LED 광고 노출 브랜드 홍보
  • 입력 : 2021. 07.28(수) 09:45
  • 곽지혜 기자
토트넘 마스코트 프로그램에 금호타이어 브랜드가 노출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영국 명문 축구 구단인 토트넘 홋스퍼 FC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한 북런던의 강호로 전 세계적으로 314개 이상의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특히 한국 팬들 사이에는 손흥민 선수가 입단한 2015년 이후 인지도가 크게 성장했다.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016년부터 글로벌 공식 파트너사로서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세 번째 파트너십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홈 경기에서 LED 광고 노출로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앞서 19-20시즌에는 손흥민 선수가 번리와의 경기에서 푸스카스 수상 골을 터뜨리며 경기장 광고판을 통해 금호타이어의 브랜드가 노출돼 높은 효과를 얻은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연장 계약에 따라 경기장 내 브랜딩 외에도 코로나 상황에서 팬들과 다양한 소통을 위해 클럽의 인기 매치 데이 선수 버추얼 마스코트 프로그램을 디지털 활동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토트넘 홋스퍼 역시 타이어 안전에 초점을 맞춘 선수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금호타이어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에 함께 지원한다. 휴고 요리스, 루카스 모우라, 지오반니 로셀로 등 클럽의 유명 선수들이 참여한 디지털 공동 캠페인도 계속해서 제작한다.

금호타이어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는 "세계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토트넘과 다시 한번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영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