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무료 국가암검진 수검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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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무료 국가암검진 수검 독려
홀수년도 출생자 검사 대상||위암·간암 등 6개 종류 검사
  • 입력 : 2021. 07.25(일) 14:51
  • 영암=이병영 기자

영암군보건소가 국가암검진 대상자 중 아직 검진받지 않은 군민은 서둘러 암 검진을 받아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군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국가암검진사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사망률을 낮추고자 연중 시행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검진대상 암종은 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개 종류로, 모두 다 발병률이 높다.

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송부한 검진표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검진기관에 예약 방문해 검진받으면 된다. 국가암검진에서 암으로 확진 받은 자는 암 의료비도 지원받게 된다.

검사 주기는 △위암은 만 40세 이상·2년 주기 △간암은 만 40세 이상·고위험군 대상 6개월 주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 주기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여성 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여성 2년 주기 △폐암은 만54~74세 고위험군 대상·2년 주기로 검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생활요인, 환경 및 유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발생하므로 더욱더 조기 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며 "암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조기에 암 검진을 하는 것인 만큼 아직 검진받지 못한 분들은 하루빨리 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