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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내주 대선 경선 '신사협약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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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관위, 내주 대선 경선 '신사협약식' 추진

"선의 경쟁 아닌 과열…강도 벗어난 행태"
"TV 토론 일정·2차 선거인단 모집 논의"

게재 2021-07-21 17:34:48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위한 제7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위한 제7차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내 대선후보 경선이 양강구도로 바뀐이후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대표가 연일 수위가 넘는 공방을 벌이자,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른바 신사협약식 추진에 나섰다.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회의에서 "지난주 당 후보들이 치열하게 선의의 경쟁을 해야 하는데 너무 점잖게 한다고 하니까 불과 일주일도 안 돼서 과열이 됐다"며 "일부 지지자들 중에는 강도를 벗어나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위원장은 "일탈의 강도를 벗어나고 당의 단합을 깨뜨릴 정도의 중대한 사안이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엄중한 경고 말씀도 함께 드리겠다"면서 "당 대표도 후보들 사이 선의의 경쟁이 과열돼 우려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선관위 주관으로 후보들의 선의의 경쟁, 어떤 서약식이라도 필요하지 않냐는 의견을 보내왔다"고 말했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이날 "(후보 간 진흙탕 공방 격화에) 저도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어서 이상민 선관위원장께도 말씀드렸다"며 "네거티브에 대한 통제기준 이런 것들을 정해서 발표하고 각 후보자들이 다 모여서 한번 신사협정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야 된다고 제시했다"고 말했다.

당 선관위는 다음주 후보들 간 선의의 경쟁을 다지는 '신사협약식'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