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상황 한눈에' 구례군 실과장 군민과 모바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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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상황 한눈에' 구례군 실과장 군민과 모바일 소통
매주 목요일 소통전략 회의||18개 전체 부서 시행
  • 입력 : 2021. 04.13(화) 16:00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 전체 18개 부서 실과장들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모바일 소통'을 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 전체 18개 부서 실과장들이 모바일 소통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군정 상황을 즉각 확인 가능하도록 행정업무에 나서고 있다.

13일 구례군에 따르면 연초부터 18개 부서 실과장들이 이해관계자 및 민원인에게 다양한 정보, 민원처리결과 등을 소개해 효율성을 높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군은 모바일 소통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실과장이 직접 군민과 소통에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접목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18개 실과장들의 모바일 소통은 민원인과 1:1로 민원사항에 대해 SMS를 주고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군은 업무추진성과가 군민에게 정확히 전달돼 이해와 협력을 이끌어낼 때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대민접촉이 제한된 상황에 걸맞게 모바일 소통을 펼쳐왔다. 군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매주 목요일 소통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 회의는 지난 소통결과를 분석하고 주간 소통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 문화관광실, 경제활력과, 안전도시과, 환경교통과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에서 연인원 1만5241명에게 126건의 행정정보를 전달해 실시간 편의를 제공했다.

김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주민과의 대화 등 공식적인 소통채널이 단절되어 있어, 언택트 방식의 실과장 모바일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며 최근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실과장의 소통에 대해 신선한 군정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군정의 역동성을 확보하고 소통의 실천력을 담보하기 위해 상하반기에 우수부서를 시상해 구성원의 능동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