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성결교회가 지난 6일 문수동행정복지센터에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지난 6일 여수성결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문수동행정복지센터에 4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생필품 김치, 라면 등 후원 물품을 문수동 관내 어려운 81개 가정에 전달했다.

여수성결교회는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 위해 교인들에게 공모한 '예빛사랑'을 캐츠프레이즈로 선정하고 매년 관내 어려운 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최종균 문수동장은 "최근 코로나19로 경기가 좋지 않아 후원물품이 많이 줄어 걱정이 많았는데 소중한 나눔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안일 담임목사는 "교회에서 어려운 가정들을 살피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며 "코로나19로 작게나마 관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교인들의 마음을 담았으며 매년 더 많은 어려운 가정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