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소현(26·광주은행 조선대지점 계장) (2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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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류소현(26·광주은행 조선대지점 계장) (299/1000)
  • 입력 : 2021. 04.08(목) 16:25
  • 김은지 기자

광주사람들 광주은행 류소현

"안녕하세요 광주은행 조선대학교 지점에서 근무하고 있는 류소현이라고 합니다.

대학교 지점이다 보니 대학생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그래서 학생증 계좌 개설이나 요즘 많이 이용하시는 상생카드 발급 등 주로 창구 업무 위주로 하고 국고, 지방세 등을 수납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가장 큰 사회적 이슈는 '코로나19' 사태인 것 같습니다. 끝날듯 하면서도 안 끝나 어느새 저희를 1년째 괴롭히고 있는데, 광주은행에서도 광주시랑 연계해서 상생카드처럼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전 오랜 기간 한 번도 광주를 떠나서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다른 사람보다 광주에 대한 애향심도 각별한 듯합니다. 한 가지 광주에서 생활하는데 아쉬움이 있다면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이 대학교 졸업 후 일자리를 찾기 위해 서울이나 윗 지방으로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광주에서도 일자리를 찾을 수 있었겠지만, 친구들이 조금 더 질 높은 고용 환경을 찾아 타지로 떠나는 것을 자주 보아왔는데 그때 안타까움을 느꼈고 지금보다 광주가 청년들을 위해 살기 좋은 도시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취업이라는 큰 소망을 이루었습니다. 아직까지는 지점 내에서 막내이고 입행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선배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업무에 적응하고 더 많은 걸 익혀서 지점 내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서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웃을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광주사람들 광주은행 류소현

광주사람들 광주은행 류소현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