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광양읍 서천 꽃길이 전라남도 4월의 추천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광양 서천은 벚꽃부터 장미, 양귀비, 수레국화, 코스모스 등이 사계절 내내 차례로 피어나는 생명 공간이다.

어둠이 내리면 아름다운 선율과 색채, 화려한 빛이 변주하는 무지개 음악분수가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한껏 선사한다.

이곳은 광양 대표 먹거리인 광양불고기 특화거리가 연접해 눈·귀·입이 모두 즐거운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22일 개관한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첫 특별기획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다'가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백운산에서 발원한 서천은 광양의 젖줄로 사계절 내내 꽃과 음악, 낭만이 흐르는 생명공간"이라며 "연접한 광양불고기 특화거리에서 광양불고기도 즐기고, 전남도립미술관 특별기획전을 감상하는 등 1석 3조 여행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행 전문작가, 관광관련학과 교수 등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계절별, 주제별 관광지를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하며 매월 전남도 관광누리집, 카드 뉴스,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광양시 서천 꽃길, 전남 4월의 추천관광지 선정. 광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