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연안 바다목장 50억 투입 147㏊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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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연안 바다목장 50억 투입 147㏊ 조성
어패자원 보호·어가소득 증대
  • 입력 : 2021. 03.22(월) 15:31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은 22일 연안 어장의 어패자원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47㏊ 규모의 '연안 바다목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50억원이 투입되는 연안 바다목장 사업의 대상지는 군외면 동부권 원동리에서 대창2리까지다.

완도군은 지금까지 3년간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꼬막 모패, 바지락 종패 등을 방류하고 자원량 파악과 환경조사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꼬막 치패와 바지락 종패 방류와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모래 살포, 어업인 참여형 사업, 효과 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도군 봉진문 부군수는 "연안 바다목장 조성 사업을 통해 어패자원을 회복하고 체계적인 어장 관리로 어민들의 수산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근 관광지와 연계한 6차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군외면 원동리에서 대창2리까지 147㏊ 규모의 '연안 바다목장'을 조성한다. 완도군 제공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