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뉴시스 |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30분께 함평군 월야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 5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광주 광산구 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9m 높이의 공장 천장에서 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글로벌모터스 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60대 근로자가 고가사다리차에 치여 숨졌으며 박광태 대표가 사과했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