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험생 2명 병원 시험장서 수능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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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수험생 2명 병원 시험장서 수능본다
자가격리 시험장 대상 광주2명·전남3명
  • 입력 : 2020. 12.02(수) 17:01
  • 양가람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달 25일 유튜브에서 공개한 수능시험장 가림막 책상.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가운데 광주·전남 병원 시험장 이용 대상 수험생은 총 2명이다.

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시험장에서 수능을 보는 수험생은 2명(목포 1명·순천 1명)이다.

이들은 해당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정 병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전남 지역 병원 시험장은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목포의료원이다.

자가격리 등으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전남 지역 수험생은 3명이다.

같은 시각 기준 광주 지역엔 코로나19 확진 수험생이 없다.

자가격리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은 2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자가격리 종료 시점에 따라 별도 시험장 이용 수험생 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시험장에 도착한 즉시 손소독을 한 뒤 체온을 측정하고 증상 확인을 해야 한다. 무증상일 경우 일반 시험실로 곧바로 입실한다.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2차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발열이 지속하거나 심한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을 보일 경우 별도 시험실로 입실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확진 판정 시점과 자가격리 종료 시점에 따라 병원 시험장이나 별도 시험장 이용 인원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