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광주점, 전관 리뉴얼 통해 매장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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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광주점, 전관 리뉴얼 통해 매장 혁신
고객맞춤·정보제공·체험 강화||‘토이킹덤’ 등 전문관 2차 오픈||광주점 단독 초특가·사은행사
  • 입력 : 2020. 12.01(화) 15:38
  • 김은지 기자
최근 리뉴얼 오픈을 진행한 이마트 광주점 내 완구 전문관 '토이킹덤'. 이마트 광주점 제공
이마트 광주점이 2개월간의 전관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의 곁을 찾는다.

올해로 개점 14년 차를 맞은 이마트 광주점은 그동안 달라진 소비패턴과 트렌드에 발맞춰 지역 대형마트 업계를 선도하고, 2030세대 및 가족단위 고객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여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뉴얼 오픈을 진행하게 됐다.

앞서 이마트 광주점은 주류소비문화가 '저도주'와 '혼술'로 변화함에 따라 주류특화매장인 'Wine&Liquor'를 입점시켰다. 이마트 생활 전문관 at HOME, 반려동물용품 전문관 몰리스를 신규 오픈한데 이어 프리미엄 가전관, 토이킹덤, 패션브랜드관 등 전문관을 새로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상품에 대한 '가치소비' 성향이 강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광주점도 프리미엄 가전 매장으로 변화를 꾀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65인치 이상 TV와 '올레드', 'QLED' TV는 매장 진열 비중이 40% 수준에 불과했지만 리뉴얼 후 현재 70%까지 높였다.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매장도 선보인다. 기존 완구 매장을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토이킹덤'이다.

스타필드 내에 운영되는 완구 매장 토이킹덤은 상품 판매용 공간이 주를 이루던 기존 완구매장과 달리, 체험형 공간을 매장의 20~30% 수준으로 대폭 늘려 아이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과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패션‧잡화매장도 남‧녀, 유‧아동을 위한 전문관으로 꾸몄다. 매장은 18개의 브랜드를 각 성별, 연령대로 구분해 유‧아동에서부터 성인 남녀까지 모두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광주점 리뉴얼을 통해 이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매장혁신에 중점을 뒀다. 고객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과 차별화한, 오프라인 매장만이 할 수 있는 정보 제공형, 고객 맞춤형 매장으로 진화한 것.

이에 따라 이마트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인 신선식품 매장 역시 큰 변화를 맞이했다. 과일, 축산, 수산 매장 등의 경우 고객이 오감(五感)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품질 좋고 가격 경쟁력 있는 신선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보고, 듣고, 먹고',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매장을 구현해 오프라인 쇼핑만의 재미와 매장의 정보 제공 기능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이마트 광주점은 리뉴얼 그랜드 오픈 기념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일까지 삼성·LG 가전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에 추가할인과 토이킹덤 레고행사상품 30%, 브루러 전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SHOE MARKER 1족구매시 10%, 2족구매시 20%할인과 탑텐·탑텐 KIDS 오픈기념으로 전품목 1+1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김양호 광주점장은 "리뉴얼을 통해 2030 젊은세대와 가족단위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쇼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급화된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들이 계속 찾고 싶은 지역 내 최고 대형마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