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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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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은퇴선수가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

주권·양의지 최고 투타 선정

게재 2020-11-29 17:36:00
KIA 최형우. KIA타이거즈 제공
KIA 최형우. KIA타이거즈 제공

KIA 최형우(37)가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선정하는 올해 최고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회장 안경현)는 지난 27일 프로야구 은퇴선수들이 2020 최고의 선수상에 최형우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3일 서울 호텔 리베라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리는 '2020 스팟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행사에서 시상한다고 밝혔다.

최형우는 외인들을 제치고 0.354의 기록으로 타율 부분 1위와 115개의 타점, OPS 1.023을 기록하는 등 KIA의 공격 선봉을 맡아 베테랑의 품격을 과시한 활약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고의 타자상은 포수 최초 30홈런과 100타점을 달성하며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양의지가 선정됐다. 최고의 투수상은 31홀드를 달성하며 최고의 중간계투로 활약한 KT 주권이 뽑혔다. 최고의 신인상은 신인답지 않은 노련한 모습으로 국내 선수 최다승을 올린 KT 소형준이 차지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전 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은 레전드 특별상을 받는다.

한은회는 또 혈액암을 이겨내고 남다른 열정으로 대학야구 U리그에서 맹활약하며 한일장신대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김록겸에게 '아마 특별상'을, 김해고등학교를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끈 박무승 감독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한다.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 등 필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오후 12시부터 KBS N과 네이버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