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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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창단
전현직 국가대표 6명 구성
  • 입력 : 2020. 10.25(일) 12:48
  • 이용환 기자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과 전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선수들이 지난 23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이 창단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전남체육회관 1층 다목적체육관에서 전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에는 선수단과 김재무 전남체육회장, 김종민 대한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전남도체육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체육회 동계 스포츠 첫 실업팀인 전남체육회 바이애슬론팀은 전 대한바이애슬론연맹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상욱(50)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바이애슬론남자 국가대표 티모페이 랍신(32), 스타로두베츠(27), 전제억(33)과 여자 국가대표 프롤리나 안나(36), 에카테리나(30), 추경미(33) 등 남자 일반부 3명, 여자 일반부 3명 총 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바이애슬론팀 선수들이 지난 22일 전남 무안군으로 전입 신고를 마치고 전남도민이 됐다는 주민등록등본을 김재무 회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가졌다.

전남도체육회는 이번 바이애슬론팀 창단을 통해 동계종목 불모지인 전남의 열악한 저변을 확대하고, 초·중·고·대학팀 창단 동기부여 등 연계육성 기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들은 앞으로 제102회 동계체육대회를 비롯해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내·국제대회에 참가해 전남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김상욱 감독은 "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전남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려 동계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달리겠다"고 말했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전남체육회의 동계 스포츠 첫 실업팀인 바이애슬론팀이 창단하게 된 오늘은 전남체육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날이다"며 "현재까지 전남체육은 동계 스포츠 불모지였지만 이제부터제 바이애슬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의 저변확대와 창단을 통해 신흥강호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