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심리지원 이동상담실. 장흥군 제공

장흥군 정신건강복지 센터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에서 시행한 코로나19 격리자 대상 정신건강 인식조사 결과 격리로 인해 주변 피해 두려움 82.8%, 격리로 인한 비난의 두려움 61.2%, 스트레스 고위험군 65.5%, 우울한 상태 44.8%, 불안 호소 33.3%의 검사 결과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2일 장흥읍 5일 시장, 13일 관산읍 5일 시장, 16일 회진면 5일 시장에 총 3차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대면 상담이 어려운 점이 있어 비대면인 전화상담 및 온라인으로도 상담이 가능하도록 카카오 채널 (http://pf.kakao.com/_FVnVK)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흥군민을 위한 우울증 검사도 5일부터 30일까지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https://forms.gle/5YacJFLZh3Txsppv6) 우울증 선별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상담이 필요한 지역민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061-864-0199(정신, 자살, 중독), 0399(아동·청소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