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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맛 곡성 백세미, '4년 완판' 넘어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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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맛 곡성 백세미, '4년 완판' 넘어설까

올해 수확량 전년대비 20% 늘듯
2025년까지 100억원 판매 목표

게재 2020-09-15 15:48:34
지난 14일 목사동면 평리 신태균 농가에서 올해 첫 백세미를 수확했다. 곡성군 제공
지난 14일 목사동면 평리 신태균 농가에서 올해 첫 백세미를 수확했다. 곡성군 제공

올해산 수확에 들어간 곡성지역 특화미인 '백세미'가 '4년 완판'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곡성군은 지난 14일 목사동면 평리 신태균 농가에서 첫 벼베기를 시작으로 올해산 백세미 수확이 본격화 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백세미 재배면적은 200ha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다. 지난해 827톤을 출하했고 올해 생산량은 1500~1700톤 가량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긴장마와 태풍에도 불구, 계약재배 등이 늘면서 전년대비 20~30%가량 생산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

곡성 백세미는 석곡농협에서 지난 2016년부터 계약재배를 통해 우량종자 공급, 육묘, 병해충 방제, 수확 및 도정까지를 일괄 관리한다.

백세미는 구수한 누룽지향으로 전국에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곡성군의 친환경 브랜드 쌀이다. 백세미는 일발쌀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고 아밀로스 함량이 높아 밥을 지은지 24시간이 지나도 구수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한다.

2017년 국회의장상, 2018년 농림부장관상, 2020년 '전남 10대 브랜드쌀'로도 선정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구매한 쌀로도 유명하다.

큰 인기덕에 2017년 이후부터 4년 연속 완판신화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올해산 백세미의 완판에 대한 기대도 높다. 올해도 최근 1000여톤 규모가 모두 팔리기도 했다.

농협은 오는 2025년까지 백세미 100억원 판매 목표를 세웠다.

현재 백세미는 전국 신세계백화점 16개소와 온라인 등을 통해 백세미 유통을 계획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택배 판매를 우선적으로 시행 중이다.

추가적으로 곡성 백세미는 AK플라자(구 애경) 백화점에 입점했고 롯데 갤러리아 백화점도 입점을 협의 중에 있다.

또 SSG 닷컴에도 판매를 개시했으며 미국 최대 온라인 시장 아마존 진출을 앞두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 첫 수확을 맞아 군수가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 시연을 하는 등 기쁨을 함께 나눴다"며 "많은 사람들이 식탁에서 백세미를 맛볼 수 있도록 품질관리와 유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 백세미는 4kg 3만8000원, 10kg 6만원, 8kg 5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구매문의는 (061-362-30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