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면 덕촌마을,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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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 고서면 덕촌마을, 치매안심마을 추가 지정
  • 입력 : 2020. 09.06(일) 16:16
  • 담양=이영수 기자

담양군이 고서면 고읍1구 덕촌마을을 담양군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의 고립 방지, 보호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마을 안에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고읍1구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간호사, 작업치료사 등)이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치매 조기 검진, 인지강화 교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치매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와 보호자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경증 치매환자를 보호해주는 쉼터도 함께 운영된다.

김순복 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4월 금성면 석현마을을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담양지역 두번째 치매안심마을인 고서면 덕촌마을 현판식. 담양군 제공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