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
강 대변인은 "이 회의에는 금융지주회사 등 금융권에서 약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다만 수도권에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일부 참석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 회의에서는 뉴딜 펀드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과 함께 금융권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금융 공급 방안등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문 대통령은 월 1~2회 직접 전략회의 주재를 통해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주요 사항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당초 7월 중으로 가동할 예정이었지만, 2개월 가량 연기됐다.
지난 7월14일 문 대통령 주재의 대국민 보고대회를 시작으로 대규모 정책 드라이브에 나선다는 계획은 집중호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부동산 정책 대응 등으로 인해 다소 차질이 생겼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