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상생일자리재단설립추진단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재단의 역할과 기능, 재단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상생일자리재단설립추진단(이하 추진단)은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재단 설립과 관련,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달 23일 열린 토론회에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재단 설립 기본계획수립에 앞서 조직, 기능 등에 대한 좀더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재단의 역할과 기능, 재단사업 방향, 중장기적 재단 적정 조직규모 등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회의에는 정관 한국노총금속노련 광주전남지역본부의장,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연합 사무처장, 이명숙 노사발전재단중장년고용전략본부광주센터소장,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재단 설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지난번 간담회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기본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