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택시로 오인해 행패 부린 만취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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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외제차 택시로 오인해 행패 부린 만취 30대 입건
  • 입력 : 2020. 08.10(월) 16:23
  • 최원우 기자

광주 서부경찰은 술에 취해 외제차를 택시로 착각, 발로 찬 혐의(재물손괴)로 A(38)씨를 10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4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골목길에서 B(41)씨의 차량 뒷문을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술에 취한 A씨는 골목길을 지나는 B씨의 차량을 택시로 착각, B씨의 차를 가로막은 뒤 "차를 세워라, 왜 안태워주냐"라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