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7월 말까지 8주에 걸쳐 남구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초 활용을 위한 코딩교육' 1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광주 남구 제공 |
인공지능 기초활용을 위한 코딩교육 2기 프로그램은 조선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단과 손잡고 진행하는 관‧학 협력사업이다.
올해 지난 6월부터 7월 말까지 8주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1기 프로그램이 진행된 바 있다.
2기 프로그램은 이날부터 내달 23일까지 남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2기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8가정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와 컴퓨팅 사고 능력을 비롯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자녀와 학부모가 오조봇과 터틀로봇, 지무로봇, 알파1 로봇 활용법을 배우면서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의 신기술을 익힐 수 있어 창의 교육을 바탕으로 한 미래시대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학부모 사이에서 코딩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고,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도 놀이 형태를 통해 코딩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남구는 올해 연말까지 코딩교육 3~4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참가 자격요건도 조부모와 손주 등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