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토대전'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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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대한민국 국토대전' 우수상
진도군 242개 마을 가꾸기로 경관 개선
  • 입력 : 2020. 07.26(일) 16:27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이 '대한민국 국토대전' 경관행정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담장 정비 현장. 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경관행정부문 우수상(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올해 12년째로 토와 도시공간에서 경관 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인 사례를 발굴하는 명실상부한 관련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진도군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진도군 242개 전체 마을의 경관을 개선시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인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1단계 사업에 62억원을 투입해 담장 정비와 벽화, 소공원·꽃길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마을의 전설을 비롯 역사와 전통을 보존해 관광 자원을 구축했다.

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마을 가꾸기 2단계 사업을 통해 지붕경관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애착을 가지고 추진해 왔던 마을 가꾸기 사업이 권위 있는 기관의 심사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242개 마을을 정비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노력해 주신 진도 군민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