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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공원 폭포에서 주상절리 엿볼까

급경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일환
"황룡강 물줄길 상징하는 랜드마크"

게재 2020-07-12 16:12:45
장성공원에서 붕괴위험이 있었던 급경사면이 경관폭포로 제탄생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공원에서 붕괴위험이 있었던 급경사면이 경관폭포로 제탄생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공원이 수려한 경관폭포와 아름다운 조경을 갖추며 새롭게 태어났다. 붕괴위험 지역이었던 급경사면이 정비사업을 통해 주상절리 경관을 갖춘 폭포로 재탄생했다.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일원에 자리잡고 있는 장성공원은 읍시가지 내의 유일한 공원이다. 1977년 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전체 면적은 4만3862㎡에 달한다.

소나무와 느티나무, 산벚나무 등의 나무 500여주가 식재되어 있으며, 운동시설과 정자, 어린이생태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여가 생활 장소와 쉼터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있어 매년 각종 역사적인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급격한 경사면을 지녀, 지난 2015년 공원 서편의 사면 일부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듬해인 2016년, 장성공원은 행정안전부의 정비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장성군은 2017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 추진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 중이다. 군은 420m의 급경사 구간에 식생블록 등을 쌓아 붕괴 위험을 차단했다. 또 공원 전면부 경사면에는 경관폭포를 조성했으며 주변 운동기구와 계단, 산책로 등도 이용하기 편리하게 정비했다.

특히, 웅장한 규모(24m×13m)를 지니고 있는 경관폭포는 선비의 절개와 기상을 뜻하는 주상절리와 황룡강의 맑은 정기를 상징하는 폭포로 구성해, 황룡강과 함께 장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공원 경관폭포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발원지인 황룡강의 물줄기가 형상화되어 있다"면서 "장성공원이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나아가 장성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