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시골 마을 이야기, 미디어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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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전남 시골 마을 이야기, 미디어로 만나보자
  • 입력 : 2020. 07.06(월) 17:28
  • 김은지 기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전남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전남지역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들을 알리는데 앞장선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박대식)가 전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및 전남 마을 행복디자이너 네트워크와 '전남 마을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체결했다.

전남 지역 8,500여 개의 마을 곳곳에 흩어진 전라도의 이야기를 미디어에 담는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박대식 센터장,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 민문식 센터장, 전남마을행복디자이너 네트워크 김종탁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 마을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전남마을방송국 개국을 위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전남 지역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들을 미디어를 통해 알릴 수 있는 기반을 함께 구축하고 연내 전남 마을방송국을 개국을 목표로 오는 7월부터 전남 마을방송국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전남 마을미디어 활동가 정창일(48·신안 임자도)씨는 "전남의 보물 같은 이야기들을 미디어에 담기 위해 마을 활동가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남 마을방송국을 통해 전남을 널리 알리고, 마을과 마을을 잇는 다양한 역할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을 미디어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올해 광주와 전북지역 총 8개 마을에 대한 마을미디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연내 '전남 마을방송국 개국'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