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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주도 앞바다서 멸종위기 브라이드고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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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주도 앞바다서 멸종위기 브라이드고래 발견

게재 2020-06-03 17:53:16
제주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멸종 위기 해양보호종인 브라이드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양경찰 제공
제주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멸종 위기 해양보호종인 브라이드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양경찰 제공

제주도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멸종 위기 해양보호종인 브라이드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3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제주 근해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외끌이 대형기선저인망 A호(69톤)가 멸종 위기 해양보호종으로 분류된 브라이드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여수 해경에 따르면 여수시 국동항에서 출항한 A호는 2일 제주도 동쪽 80㎞ 해상에서 조업 중 고래를 발견하고 배 위로 끌어올렸다.

A호는 3일 오후 5시 30분께 여수시 봉산항 수협위판장으로 입항해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사진감별을 요청한 결과 보호어종인 브라이드고래로 판별됐다.

이 고래는 길이 8m, 둘레 4.6m로 불법포획 흔적 등 위법사항이 없었다. 해경은 A 호 선장을 상대로 위판금지 통보 및 여수시청 어업생산과에 인계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제적 멸종 위기 동물로 분류된 브라이드고래가 작년 2월에 이어 또다시 발견됐다"며 "생김새가 밍크고래와 흡사하지만, 보호 대상으로 분류돼 유통 및 판매가 금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