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7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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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관광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7월 출범
대표이사 포함 25명으로 조직구성||광주관광컨벤션뷰로 조직 흡수통합||
  • 입력 : 2020. 05.13(수) 18:13
  • 박수진 기자
광주시가 관광재단 출범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시작으로 설립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관광재단 발기인 총회를 갖고 재단법인 설립 취지문 채택과 정관안 심의 의결, 이사회 구성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총회에는 이사장인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정순애 시의원,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정길영 광주시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관광재단 설립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사항과 설립 계획이 보고 됐다.

관광재단은 기존 광주관광컨벤션뷰로 조직의 사무와 직원들을 고용 승계해 7월 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며, 광주관광컨벤션뷰로는 해산절차를 거치게 된다.

관광재단의 조직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25명으로 구성한다. 컨벤션뷰로 인력을 승계하고 추가로 필요한 인력은 법인 출범과 함께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광주관광재단은 광주지역의 분산된 관광자원과 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통합 관리하고, 관광 진흥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통합기구로 설립된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관광재단이 의향의 정의로움, 예향의 전통문화예술, 미향의 맛깔스러운 음식 등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해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