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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사기친 '최 실장·박 사장'은 모두 조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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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사기친 '최 실장·박 사장'은 모두 조주빈

게재 2020-04-01 17:48:43

JTBC 출연시켜주겠다며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사기를 친 '최 실장'과 '박 사장'은 모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조주빈은 윤장현 전 광주시장에게 자신을 서울의 한 기관에 근무하는 '최 실장'이라고 속여 접근했다. 그는 최 실장 행세를 하면서 윤 전 시장에게 연락했고 "억울함을 소명할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이 대목에 '박 사장'이 등장한다. 박 사장은 윤 전 시장에게 최 실장의 대리인이라며 수고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뜯어갔다.

앞서 경찰 발표에서 최 실장과 박 사장은 조주빈의 공범처럼 묘사됐다. 그러나 경찰 조사 과정에 최 실장과 박 사장이 모두 조주빈 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대리인으로 속이고 윤 전 시장을 만나게끔 하는 방식으로 의심을 피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 조씨의 증언을 토대로만 사건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사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윤 전 소장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