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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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 입력 : 2019. 08.08(목) 09:00
  • 박상지 기자
직지(세트)

김진명 | 쌤앤파커스 | 2만8000원

지난 천년간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은 최고의 발명으로 꼽힌 것이 무엇일까.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다. 그런데 인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이 금속활자가 우리의 '직지'로부터 비롯된 것이라면? 신작을 낼 때마다 독자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온 김진명 작가가 이런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장편소설 '직지'(전2권)로 돌아왔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부터 '미중전쟁'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신작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