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600여명의 나주 지역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모인가운데 한마음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 나주시·나주시의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정훈 국회의원, 강영구 나주시부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김호진·이재태 전남도의원, 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 나주시의원 등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보육교직원 윤리강령 선서, 유공자 표창, 댄스크루 공연, 보육교직원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이번 한마음...

“경기도의 우수한 접근성과 인프라에 비해 전남도는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남도도자의 역사성과 고유성은 우수하기 때문에 ‘잘 꿰기만 하면 큰 파급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김철우 전남대 미술학과 교수는 전남세계도자엑스포 개최의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에 갖고 있는 역사성의 ‘연결’이라고 강조했다. 강진은 ‘청자의 메카’, 영암은 ‘구림의 토기’, 무안은 ‘분청사기’, 목포는 ‘현대산업자기’ 등 각 지역이 갖고 있는 역사는 우수하지만, 실제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및 전국적인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김 교수는 이...

“전남만의 특성화된 도자산업과 한국도자재단이 협업하게 된다면 전국에 도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재단과 전남이 협업체계를 가지면 분명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겁니다.”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문화재단인 ‘한국도자재단’은 2001경기세계도자엑스포 개최를 위해 지난 1999년 경기도 이천에 설립돼 전국의 도자 문화와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한국도자재단의 윤광석 상임이사(당시 대표이사 직무대행)를 만나 경기세계도자엑스포의 주요 성과와 전남세계도자엑스포의 추진 방향 등을 물었다. 경기도자...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에 영암군이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돼 200억원(국비 14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 없이 저렴한 임대료로 영농 경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한다. 기본 3년간 임대 후 평가 등을 거쳐 최대 3년간 연장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사업을 신청한 10개 시·도(시·군)를 대상으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영암을 포함해 충남 서산, 경북 예천 3곳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전교생이 11명인 전남 농촌의 미니학교, 영암 미암초교 학생들이 30일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즈라라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장래 직업을 탐색하는 진로체험을 위해서다. 이날 체험에는 미암초교 1~3학년 각 1명, 4학년 2명, 5학년 5명, 6학년 1명 등 전교생 11명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의사, 유튜버, 치과의사, 수사관, 은행원 등 30개에 달하는 체험관을 돌며 평소 궁금했던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키즈라라 내 동물병원에는 1학년 오소연양과 2학년 김하원군이 수의사 가운을 입고 수술대 앞에 섰다. 인형 ...

곡성군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농업회사법인 ‘곡성멜론’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곡성군은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곡성멜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곡성멜론은 지난 2015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2018년 ‘곡성기차 타고 멜론마을 농촌융복합지구조성사업’에 선정됐다. 생산 농가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부산물을 재활용한 가공 제품을 생산했으며 복합체험센터 ‘멜롱살롱’을 구축했다. ‘멜롱살롱’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소비자들의 멜론 인식을 ...

클래식과 가요의 향연인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연주회가 30일 한국전력 한빛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나주시 문화지원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17일 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한 이후 두번째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문화숲 라온의 배채은 단장은 “음악 초보자도 클래식 악기 4종(첼로/바이올린/플룻/클라리넷)을 배울 수 있어 모집공고 후 인기를 얻고 있다”며 “대규모 연주회까지 개최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

구례군은 군도 12호선인 노고단 일주도로 구간(천은사 입구 ~ 달궁삼거리)의 탄력적(단계별) 통행 제한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갑작스러운 강설 및 시암재 휴게소~성삼재 구간 낙석 공사에 따라 탄력적 통행 제한을 시행한다. 구례군은 매년 기후 여건에 따라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에 통행 제한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와 관광 수익 증대를 위해 응급차량과 구례군에 등록된 택시 등은 통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경우 월동 장비를 장착하고 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여수시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현연)가 지난 29일 직원과 통장단, 부녀회 등 50여 명과 함께 ‘따뜻한 우리동네 여서동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30일 여수시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어르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 취약계층 90가구에 전달했다. 이현연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 사랑과 온정이 닿길 바라며 이웃 어려움을 살피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및 한부모 가정을 위한 밥 한상 꾸러미 사업, 독거노인 안부확인...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도시계획도로 내 사유지 소유자들이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항소심까지 이어가는 2년여의 긴 법적공방 끝에 이번 11월 말 3건 모두 승소 확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사건도로는 일제강점기에 개설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도로에 편입된 토지 상당수가 사유지로 남아있어 후손들의 보상요구 및 소송제기가 지속되고 있으나 도로에 편입된 토지들에 대한 자료가 6·25 한국전쟁 당시 소실되거나 없어져 증거자료 수집의 어려움으로 지금까지 소송 승소사례가 전무했다. 영광군은 이번 소송을 계기로 사건토지와 유사한 사...

보성군은 2024년 본예산안 증가율이 6.11%로 전남도 22개 시군 중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성군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도비 보조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31억 원(13.85%) 증가한 2726억 원을 확보, 본예산안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 증가 국·도비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을 위한 기초연금 및 생계급여 지원사업 658억 원,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사업 44억 원,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21억 원, 대규모 산림복원 및 기후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40억 원, 자연재해위험개...

신안군은 지난 25일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뼈 2점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흑산도에서 30㎞ 떨어진 부속 섬(하태도)에 서식하던 고래가 죽어 바다 모래층 속에 있던 고래 뼈가 강한 파도에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 뼈는 전체 고래 뼈 일부인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 골격으로 (길이 140㎝), 실제 크기는 20m 이상의 대왕고래(흰긴수염), 참고래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 포경 근거지를 설치해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 8257 마리 중 25% 이상이 흑산도 근해에서 잡...

완도군은 30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가 11월 이후 늘면서 기부자가 2000여명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에 따르면 11월(27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건수가 300여건으로 지난 10월 대비 2.5배 늘었다. 지난 1월 이후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는 2000명에 달한다. 완도군이 타 시·군과 상호 기부를 위해 맞춤형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지를 제작·배부한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군 공직자를 비롯해 완도군의회, 완도군산림조합, 완도농협, 소안수협, 금일읍 이장단 등 유관기관·단체들도 상호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여수시 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가 문을 열었다. 30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 내 미래혁신지구에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산업센터(화학센터)를 개소하고 화이트바이오산업 등 전남 친환경 화학산업 육성에 나선다. 화학산업센터는 전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도·시의원, 미래혁신지구 연구기관 관계자, GS칼텍스, 남해화학 등 지역 화학기업 40여 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29일 개소식을 하고 힘차게 출발했다. 전남테크노파크 화학센터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인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신안 암태도에서 생육하는 식물 5종과 버섯 5종의 정보를 담은 ‘섬 생물자원 스토리북 vol. 2 암태도편’을 발간했다. 총 34페이지인 암태도편은 일제강점기 항일농민운동 전국 확산에 결정적 계기가 된 소작쟁의 발발지 암태도에서 만날 수 있는 식물과 버섯에 대한 설화나 전통지식과 함께 식물 표본 사진과 같은 시각 자료를 곁들여 읽어볼 수 있도록 꾸몄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전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서 무료 열람할 수 있다. 자원관의 두 번째 스토리북으로 천사섬으로 알려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