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가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나눔비타민과 함께 결식아동에게 모바일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건협 이은희 사무총장과 진교훈 강서구청장,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가 참석했다. 현재 서울시 강서구의 결식아동은 약 1000여명에 달하며, 아동급식카드를 통해 식비 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나 방학 중 학교급식 부재로 인해 식사 돌봄공백 문제는 계속돼 왔다. 이에 건협과 강서구, 나눔비타민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 사업에 공...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02 16:10전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병채 교수가 최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치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1년. 2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현재 광주시 광역치매센터 센터장, 고대구로병원-전남대병원 연구중심병원 R&BD 육성과제 5부문 책임교수, 대한신경과학회 법제이사, 아시아치매재단 이사, 대한신경과학회 영호남지회 회장, 전남대병원 뇌은행장(2016~2023) 등 활발한 연구 및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제(베타아밀로이드 항체...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2024.05.02 16:101994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명 ‘강남 뉴월드 호텔 조폭 살인사건’의 범인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박정훈)는 2일 살인·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서(55)모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뉴월드호텔 조폭 살인사건은 1991년 10월7일 경쟁 상대 조직원에게 자신들의 두목이 살해되자 전 서울 조직폭력배인 강서구 영산파 조직원들이 1994년 두목을 죽인 조직원 출소 소식을 듣고 찾아가 엉뚱한 조폭들을 살해한 사건이다. 영산파 행동대장이던 서씨는 1994년 12...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02 15:06광주지검이 법무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인권 보호 최우수청으로 선정됐다. 법무부는 인신 구속의 적정 여부, 피의자·피해자에 대한 인권보호 등 전국 지방검찰청의 인권보호 상황 전반을 1년에 2차례 평가하고 있다. 광주지검은 최근 평가에서 △국선변호인 선정 건수 △아동학대 사건 관리회의 개최 건수 △변호인 참여 건수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면담 실시 건수 등 각종 통계 지표에서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형사 공탁시 피해자의 수령 의사를 즉시 확인, 재판부에 제출하는 제도를 마련해 형사재판 절차에서 피해자 의사가 ...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2024.05.02 14:47지난 1일 노동절을 맞아 프랑스에서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2일(현지시각)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위대는 파리 올림픽 개최에 항의하며 임금 인상과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깃발을 흔드는 등 반전 시위도 이어갔다. 강경 노조인 노동총동맹(CGT)과 민주노동연맹(CFDT)은 파리를 비롯한 각지에서 노동조건 개선과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며 거리 행진에 나섰다. CGT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전역에서 모인 시위 인원은 총 20만명에 달한다. 파리에선 시위대가 프랑스의 상징인 마리안 ...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2 14:41우리나라 직장인 절반이 육아휴직 제도와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이러한 현실적 상황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사업주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남성 육아휴직 등을 의무화해야 한다고도 했다. 직장갑질119 출산육아갑질특별위원회(출산육아특위)는 2일 서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산과 육아를 민폐 취급하는 직장의 출산·육아 갑질을 국가마저 방치하는 동안 개인은 출산이라는 선택지를 지우게 됐다”며 “출산·육아 갑질을 멈춰달라”고 목소리...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2 13:36전남의 흑산도부터 경북의 울릉도까지,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과학으로 하나 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6월 1~2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남과학축전’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전남의 도서 지역뿐 아니라, 울릉도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실제 과학축전에서 사용하는 과학교구를 꾸러미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 오지 못하는 도서 지역 학생들에게 배부한다. 학생들은 축제 기간 메타버스 공간에서 꾸러미를 활용해 과학탐구 활동, 축...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2024.05.02 13:27대한의사협회(의협) 신임 회장의 취임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와 일대일 논의가 가능하다”며 의사단체에 대화 거부가 아닌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조 장관은 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특위 출범으로 사회적 논의의 장이 마련됐고, 이와 별개로 정부는 의료계와 일대일 협의체 논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의협에서는 임현택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의사단체는 대화를 거부하지 말고 의료개혁특위에 꼭 참여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대화에 적극 임해주기를 바란다...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2 11:37광주 한 밭에서 포탄이 발견됐으나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께 광주 평동 한 경작지에서 녹슨 포탄이 발견됐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군·경 당국은 현재까지 포탄의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포탄이 발견된 곳은 과거 군 포탄 사격장 인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별다른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조사를 마치는 대로 포탄을 군 부대에 인계할 방침이다.
2024.05.02 11:37하이브와의 경영 갈등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착용했던 모자와 맨투맨이 완판된 가운데 민 대표가 사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민희진코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지난달 25일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때 민 대표는 작가 ‘이걸 누가 사’의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은 회색 고양이’를 사용했다. 이에 2일 오전 10시 기준 ’작은 회색 고양이’는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해당 이모티콘은 10대에서 4위,...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2 11:25광주 남구 봉선동 백운광장 지하철도 2호선 공사구간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이 통제됐다. 2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2분께 남구 백운광장 도시철도공사구간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58분만에 진압됐다. 현장에서 작업하던 근무자 11명은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남구 대남대로 남구청~남광주농협 방면 도로 양방향을 통제했다. 출근길 도로가 통제되면서 1시간 이상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와 함께 복공판을 뜯어내며 연기를 빼내고 있다. 경찰은 산소용접작업 중 적재물 발...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2 10:35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일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불러 조사에 나섰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직무대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전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9시25분께 경기 과천 공수처에 출석하면서 ‘재검토 과정에서 (이종섭 당시) 장관이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빼라고 지시했나’ ‘피혐의자 수는 왜 줄었나’ ‘임성근 사단장과 연락했나’ 등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공수...
오지현 기자·뉴시스2024.05.02 10:262일 오전 8시42분께 광주 남구 광주도시철도2호선 백운광장 공사구간에서 불이 났다. 방수시트 작업 중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지휘차 등 11대를 출동해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2024.05.02 09:13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가 제26회 함평나비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 인근 함평천수변공원 습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함평군에 따르면 순천향대 한국자생동물 자원활용융복합연구소가 최근 영산강 유역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조사하던 중 함평천수변공원 인공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대모잠자리 12개체를 발견했다. 대모잠자리는 2012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으며, 갈대와 같은 수생식물이 많고 유기물이 풍부한 갯벌·연못·습지 등 정수 지역에서 서식한다. 한반도 서해안·남해안이나 중국·...
뉴시스2024.05.02 08:43자신이 직접 구입한 불교 경전의 소장 경위를 속여 유형문화재로 등록하려 한 승려가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은 승려 A(64)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1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은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나 너무 가볍다고 판단되지 않는다”며 1심이 내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유지했다. A씨는 한국불교태고종 등록 사찰을 운영하는 주지 승려로서 지난 2020년...
뉴시스2024.05.02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