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목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5가구가 타거나 그을렸지만, 소방 당국에 의해 4시간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불이 난 곳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주변으로 불이 번지며 한때 진화에 어려움이 겪기도 했지만, 대원 35명과 장비 15대가 동원돼 신고 접수 2시간49분 만에 큰 불을잡고, 이후 2시간을 더 진화한 결과 모든 불이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불이 난 가구 등지에서 입주민 4명이 대피했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