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항공 우주산업 청신호…투자 유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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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항공 우주산업 청신호…투자 유치 잇따라
4개사와 712억원 규모 서면 투자협약 체결
순천·광양에 신규 일자리 160개 창출 기대
  • 입력 : 2023. 12.01(금) 11:00
  • 뉴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우주발사체 단조립장.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항공 우주산업 성장에 청신호가 커졌다.

전남도는 광양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시, 광양시와 협력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 케이스틸㈜, 거인이엔씨 주식회사와 712억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과 광양에 162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투자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순천 율촌제1산업단지에 508억원을 투자해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1·2·3단 조립을 수행할 공장을 신설 한다.

아시아티앤씨 주식회사는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90억원을 투자해 금속 용기, 압력용기, 열교환기 등 제조설비를 제작하는 공장을 신설한다.

케이스틸㈜은 광양 황금산업단지에 59억원을 투자해 배관 작업과 기계 설치를 위한 철구조물을 제작하는 시설 등을 신설한다.

거인이엔씨 주식회사도 광양 익신일반산업단지에 55억원을 투자해 대기오염 예방 설비 생산공장을 짓는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기존 주력산업 분야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의 성장 가능성을 믿고 투자한 기업이 잘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