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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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광주지방국세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
성금 기탁…세정지원 전용창구 운영
  • 입력 : 2025. 07.30(수) 11:19
  •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
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농작물 침수와 각종 시설물 파손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600여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청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박광종 청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23일부터 광주광역시 소재 4개 관서(광주·북광주·서광주·광산)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 폭우 피해 납세자 세정지원 전용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광주광역시청 1층에 설치된 호우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도 매일(주말 포함) 직원을 파견해 국세관련 민원접수·처리 및 세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집중호우 관련해 직접적인 피해 뿐 아니라 간접적인 피해까지 파악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압류·매각 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