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 네트워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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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 네트워크 행사 개최
오는 16일 순천시 저전나눔터
지속가능 도시재생 기반 마련
  • 입력 : 2025. 07.09(수) 10:09
  •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전남 도내 도시재생 운영조직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오는 16일 ‘2025 전남 도시재생 운영조직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순천시 저전나눔터에서 열리며, 도내 도시재생 운영조직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체 간 교류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체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에서는 △우수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사업지 탐방 △도시재생 및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설명 △마을조직 라운드테이블 운영 △참여자 교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순천시 저전동에서 운영 중인 ‘비타민저전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 발표가 눈길을 끈다. 발표는 이강철 사무국장이 맡아, 지역 기반 공동체 사업의 추진 경험과 운영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설명 시간에는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의 ‘도시재생 케어링 컨설팅’과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사회적경제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뤄진다. 이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어지는 ‘마을조직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마을 사업 활동 소개 △마사협 수익모델 다각화 전략 △마을주민 참여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좌장은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김태현 센터장이, 사회는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 최우람 센터장이 맡는다.

행사 마지막에는 순천시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지에 대한 현장 탐방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비타민센터, 생태 놀이터, 가든하우스, 청년 임대주택 등 주요 거점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도시재생 우수 사례를 체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가능하며,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jnur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하거나, 구글 폼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도시재생 운영조직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공동체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우람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각 운영조직이 마주한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의 지속성과 지역 맞춤형 전략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는 전라남도의 위탁을 받아 2020년 3월부터 (재)전남연구원이 운영 중이며, 전남 지역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