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도서관, 오는 29~31 '여름독서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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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시립도서관, 오는 29~31 '여름독서교실' 운영
무등·사직·산수, 초등생 각 20명씩
8일부터 선착순 접수…무료 교육
  • 입력 : 2025. 07.06(일) 14:44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광역시 산수도서관 ‘2025 여름독서교실’ 포스터.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시립도서관 3곳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독서 프로그램인 ‘여름독서교실’을 29~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등도서관, 사직도서관, 산수도서관에서 각각 열리며, 주제 중심의 독서활동을 통해 문해력과 사고력, 다문화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등도서관은 초등학교 2~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우는 활동형 수업을 운영한다. ‘문해력이 뜨려면’을 주제로, 시 필사, 글자 보드게임,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을 활용한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직도서관은 초등학교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전쟁으로 보는 세계사’를 주제로 세계사 주요 전쟁을 중심으로 한 독후활동과 토론, 골든벨 퀴즈 등을 운영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산수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2~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세계 문화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세계 곳곳, 만들GO! 알GO!’를 주제로, 북아트, 피라미드 만들기 등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적 표현능력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일부터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단순한 책 읽기를 넘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