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일상복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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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아웃도어 브랜드 일상복 시장 확대
라이프 스타일 의류 선봬
  • 입력 : 2025. 06.18(수) 09:21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신세계 본관 7층 스노우피크에서 직원이 루트 스탠드넥 바람막이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일상복 시장으로 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디스커버리’와 ‘스노우피크’, ‘디오디’ 등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지난 2014년 7조원 규모로 정점을 찍은 뒤 하향세를 보이다가, 2020년대 초반에는 2조원대까지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일상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 선 브랜드가 바로 ‘디스커버리’다. 지난 2012년 론칭 당시 후발주자였던 디스커버리는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라는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며 일상복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광주신세계 본관 7층에 자리한 디스커버리는 아웃도어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에 위치한 디오디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주요 상품들을 설명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대표제품으로는 기능성 냉감 소재를 활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프레시벤트 트레이닝 반팔 아노락’이 있다. 여름철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가볍고 세련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스노우피크’, ‘디오디’ 등도 잇따라 라이프 스타일 의류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본관 7층에 입점한 ‘스노우피크’는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다. 캠핑용품으로 잘 알려진 스노우피크는 캠핑과 일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루트 스탠드넥 바람막이’가 있다. 뛰어난 신축성과 발수가공 처리가 돼 있어 야외활동에서도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광주신세계 플레이 스팟에 새롭게 문을 연 글로벌 캠핑 브랜드 ‘디오디’ 역시 아웃도어 감성을 담은 일상복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윤철 광주신세계 패션팀장은 “기능성을 갖춘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일상복 시장 진출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