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미란 광주시의원. |
주요 내용은 △5년 단위 중장기 시행계획 수립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판로 지원 △공공기관의 생화 사용 확대 및 플라스틱 조화 자제 권고 △재사용 화환 표시 조사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현재 광주시의 화훼 재배 농가는 56호, 재배 면적은 32.4ha, 연간 판매량은 924만본, 판매액은 약 53억 50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절화류(장미, 국화) 재배 농가는 27호, 재배 면적은 21ha, 판매량은 847만 6000본에 달한다. 전국 절화류 재배 농가 2480호 중 광주는 27호로 1.1% 수준이지만,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경우 지역 화훼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임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화훼산업이 단순한 농업을 넘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