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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장애인들에게는 고가인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는 지난해 총 327대를 보급했다.
보급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가격의 80%,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보조한다.
보급품목은 모두 130종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 등 62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특수마우스 23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의사소통보조기기 등 45종이다.
신청 기간은 6월23일까지로, 원하는 사람은 서류를 갖춰 시군 정보화부서에 우편·방문하거나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이나 오는 15~16일 나주에 있는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상담원의 방문 상담, 전문가 심사를 거쳐 7월17일 보급 대상자를 도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장애인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정보 취득 역량을 높여 사회 참여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