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지역 아동 후원 ‘지니데이’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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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LG화학 여수공장, 지역 아동 후원 ‘지니데이’ 지속
소원 청취 후 필요 선물
올해로 16년째 이어와
  • 입력 : 2025. 05.01(목) 15:46
  • 여수=이경기 기자
LG화학 여수공장의 ‘지니데이’ 행사 관계자들이 여수시청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제공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달 29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의 필요 선물을 지원하는 ‘지니데이(Genie Day)’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배수봉 여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지니데이’는 LG화학의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지역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사연을들은 뒤 필요한 선물을 후원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의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맞이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지역 내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서 아이들은 ‘엄마가 새벽에 식당으로 출근하느라 까칠해진 손에 핸드크림을 선물하고 싶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축구화가 비싸서 사지 못했다. 축구화를 신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등의 사연을 전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이경기 기자